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러의 보디가드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트리플 A급 경호원 마이클 브라이스는 일본인 경호대상 쿠로사와 타카시의 경호가 한창 마무리되어갈 무렵, 비행기에 올라탄 쿠로사와가 급작스레 저격을 당해 사망하면서 트리플 A급 자리를 박탈당하고 여자친구 아멜리아 루셀하고도 헤어져 약쟁이 변호사나 경호하는 무명 경호원으로 전락해버린다. 아멜리아가 쿠로사와의 신분을 노출시켰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2년을 살던 어느날, 아멜리아로부터 돌연 [[O형]] 수혈봉지 3봉을 들고 자신이 말하는 곳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마이클은 황당했지만 부탁이 아니라 통보라는 그녀의 말에 순순히 시키는 대로 수혈봉지를 들고 아멜리아가 말한 곳으로 온다. 그런데 거기서 맞닥뜨린 것은 자신을 28번이나[* 정확히는 과거에 27번 죽이려 했으며, 아파트에서 킨케이드를 만날 때 킨케이드가 죽이려 해서 28번이 되었다.] 죽일 뻔한 최악의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였다. 각자 철천지 원수의 얼굴을 마주하자 둘은 다짜고짜 드잡이질을 하지만 다리우스가 부상을 입은 직후라 과다출혈로 쓰러지면서 상황은 금세 종료되고 마이클은 아멜리아로부터 사건의 정황을 알게 된다. [[독재자]]로 악명 높았던 [[벨라루스]]의 전 대통령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는 군대를 동원한 민간인 학살혐의로 구속되었고 헤이그에서 그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국제 사법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작중에 등장하는 재판소 건물은 실제 재판소 건물과는 다른 가상의 건물이다.] 하지만 두코비치는 부하들을 풀어 재판에 출석하기로 한 증인들을 무참하게 살해하여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려는 술수를 부리고 있었고 남아있는 증인은 다리우스가 유일했다. 이에 루셀이 속한 [[인터폴]]에서는 감옥에 수감된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의 석방을 조건으로 증인으로 참석해줄 것을 요구했고 다리우스는 "무고한 사람을 사면해준다고? 백인답게 X같은 발상이구만" 하고 이들을 비꼬면서도 순순히 그 거래에 응한다.[* 변호사는 다리우스의 형량거래까지 받아낼 생각이었지만, 말을 끝내기 전에 다리우스가 서명한다. 결말을 보면 본인이야 나갈 자신이 있지만 아내가 문제라 소니아의 석방만 보장받으면 됐던 것이다. 사실 다리우스의 형량거래까지 받아낸다 한들 얌전히 만기 채우고 출소할 위인도 아니고.] 그리고 다리우스는 인터폴의 밀착경호를 받으며 재판장으로 이동하지만 예상치 못한 습격으로 베테랑이라 자부하던 요원들은 전멸해버렸고 극적으로 살아남은 루셀이 다리에 총을 맞은 다리우스를 부축하여 안전가옥으로 데려온다. 다리우스는 인터폴 안에 정보를 흘려보내는 간첩이 있다는 경고를 했고 루셀 또한 요원들의 신분이 만천하에 노출된지라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가장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떠올린 것이 바로 남자친구 마이클. 그래서 다리우스의 다리를 치료할 수혈봉지 3봉을 들고 안전가옥으로 오라고 비밀리에 연락을 취한 것이다. 그리고 마이클에게 다리우스의 보디가드 일을 맡긴다. 요원들이 습격당한 것도 모자라 경호대상까지 사라져버린 인터폴은 완전히 발칵 뒤집혔고 루셀은 사건의 책임을 물어 감옥에 가는 대신 직위해제 처분을 받는다. 여기서 다리우스가 말한 간첩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인터폴의 부국장.''' 정보 수집을 핑계로 헤이그로 간 부국장은 두코비치의 추궁에 리더도 초보를 붙이고 경호팀도 최소로 붙였다며, 돈을 달라는 말을 주워담지만 "나는 내 국민을 섬겨왔는데 네놈들이 쳐들어와서 이 웃기지도 않는 연극을 강요당한다"는 두코비치에게 거꾸로 협박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 장면에서 두코비치는 다짜고짜 부국장의 손에 펜을 박아버리며 잔인함을 과시한다.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돈을 받고 싶으면 다리우스부터 죽이라고 쏘아붙인다.] 여차저차하여 부국장이 흘린 정보를 먼저 입수한 두코비치의 킬러들은 인터폴보다 먼저 안전가옥을 습격하지만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옥상을 통해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이때부터 함께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뭐든 신중을 가하는 마이클과는 달리 다리우스는 앞뒤 안 따지고 몸부터 날리는 체질인지라 뭘하든 어긋나기만 했고 킬러답지 않게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다리우스는 아멜리아를 원망하는 마이클에게 "남 탓만 하면 좋냐?"며 비꼬기까지 한다. 그러다 일이 터진다. 다리우스가 추적자들을 죽이고 나서 놈들 중 하나의 휴대폰을 주워왔기 때문에[* 다리우스는 나이가 많아서 휴대폰으로 추적이 가능하다는 걸 모르고 한 짓이었다. 이 때문에 마이클은 "당신은 21세기도 이해 못 하잖아!!"라고 화를 낸다.] 꼬리가 잡혀 둘은 한바탕 하게 되는데 이때 킬러들을 죽인 후 기름이 새어나오고 있던 두 사람의 차에 불이 붙는 바람에 트렁크에 넣어둔 총알이 사방으로 튀어버리면서 쫓아온 두코비치의 킬러들이 타고 왔던 차까지도 폭발해버린다. 결국 빈털터리가 된 채 목장을 지나쳐[* 이때 어떻게 소니아를 만났는지 이야기하는데, 남미에 있는 어느 술집에 들렀다가 자신에게 추근대는 불량배들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소니아의 화끈함에 반했단다.][* 이 때 300m에서 누군가의 귓구멍을 명중시켰다는데 이거 은근 복선이다.] 도로변으로 나온 두사람은 운 좋게 히치하이킹을 하는데 성공하지만 하필 그 차는 [[수녀]]들이 타고 있었다.[* 마이클은 차에 들어가던 중 무심코 욕을 했는데, 수녀들이 이를 듣고 기겁을 한다. 반면에 다리우스는 그 특유의 성격으로 잘 지낸다.] 이후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마이클은 똥씹은 얼굴로 앉아있는 반면 금세 수녀들과 친해진 다리우스는 손뼉까지 쳐가며 그들과 같이 노래를 부른다. 한편, 암스테르담에서 감옥생활을 하고 있던 소니아는 남편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며 찾아온 인터폴 간부들에게 "내 남편을 놓쳤으니 갈만한 곳을 알려달라고? 그게 니들이 하는 일이잖아 이 병신들아! 그 인간은 바퀴벌레라서 니들이 걱정 안해도 안 죽으니까 꺼져 볍진들아!"라고 소리치며 신랄하게 그들을 비꼬아댄다. 그리고 한편 배 위에서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 마이클에게 다리우스는 10대 시절, 교회에 들이닥친 강도살인범의 손에 무참하게 죽어나가는 목사를 보고 킬러의 길로 들어섰던 과거 이야기를 마이클에게 해준다.[* 목사는 범인에게 뭐든 가져가라고 했지만, 범인은 목사의 죽음을 원한다는 말과 함께 잔혹하게 죽여 시체를 제단 위에 걸어놓았다. 이를 본 다리우스는 범인을 찾아 범인의 차에 숨어있다 권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이때 총소리와 함께 근처 고목의 까마귀들이 날아가는데, 이 장면은 다리우스의 뒤통수에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이렇게 네덜란드까지 오게 됐지만 연이은 실패로 초조해진 두코비치의 킬러들이 아예 작정을 한 듯 사방에서 덮치지만 이번에도 실패한다. 그리고 소니아에게 간접적으로 꽃선물을 한[* 소니아가 갇힌 교도소의 창틀에서 바로 보이는 시계탑에 튤립 한 바구니를 달아놓는다. 이 때 신분 노출을 무릅쓰고 직접 갔다오는데, 마이클이 킬러들을 뒤에서 조용히 박살냈다. 정작 다리우스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리우스는 아멜리아에게 책임을 돌렸던 자신을 반성하는 마이클의 말을 듣고 박장대소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쿠로사와를 죽인 범인이 다리우스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럭키샷으로.'''[* 앞서 목장에서 얘기한 300m에서 누군가를 명중시켰다는 게 쿠로사와였다.][* 2편에서는 마이클이 이 일로 인해 하루마다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가 제대로 생겨서 상담사에게 상담을 하러 갈 정도이다.] 그날 다른 암살건을 해치운 다리우스는 우연히 활주로에 세워져있는 비행기를 발견했고 자세히 보니 안에 쿠로사와가 있어서 한 방 쐈는데 그 덕분에 2배로 대박을 쳤다. 게다가 다리우스가 잠입해있던 위치와 쿠로사와가 타고 있던 비행기와의 거리는 누가 봐도 한번에 쏠 수 있는 거리[* 300m.]가 아니었지만 다리우스는 조막만한 창문 틈새로 정확히 타깃을 제거해버린 것이다. 즉, 다리우스 말마따나 엄청난 럭키샷이었던 것이다. 그간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망쳐버린 게 고작 급작스럽게 굴러온 럭키샷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마이클은 단단히 울분이 폭발해 다리우스를 한 대 갈기고는 앞으로 댁이 죽든지 말든지 상관 안 하겠으니 알아서 하라며 가버렸고 이후 길거리의 주점에 자리를 잡고 병나발을 불며 주인에게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이때 다리우스를 쫓고 있던 두코비치의 킬러들이 때마침 다리우스를 발견하고는 길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평화로운 암스테르담의 거리는 금세 아수라장으로 변했지만 마이클은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자기 이야기를 하다 결국 욕설을 내뱉더니 어딘가로 향한다.[* 상황 자체는 정말 심각한데 장면은 개그 장면이 따로 없다. 총알 지옥으로 변한 주변 풍경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 다리우스 때문에 자기 인생이 조졌다면서 신세 한탄을 하는 마이클과, 그걸 또 착하게 다 들어주고 있는 주점 주인의 모습이 참으로 진국. 후술될 쿠키 영상의 NG 장면은 이 장면에서 나왔다.] 이후 도망치는 다리우스와 그를 쫓는 킬러들의 추격전 사이에 헬멧을 눌러쓴 오토바이남이 끼어들었다. 그는 잘 알다시피 바로 마이클. 그는 킬러들이 탄 차 사이에 끼어들어 훼방을 놨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고를 받은 경찰차들까지 나타나면서 추격은 지체됐고 결국 다리우스를 놓쳐버린다. 마이클은 구명보트를 타고 유유히 도망치는 다리우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습격을 당한다. 그를 습격한 건 바로 킬러들. 다리우스 역시 마이클이 끌려가는 걸 보고는 곧바로 얼굴이 일그러진다. 킬러들은 마이클을 아지트로 끌고와 다리우스가 어딨는지 말하라며 고문을 가한다. ~~그 와중에 헬멧이 버튼이 아니라 [[D링]]이라고 친절하게 헬멧 벗기는 법을 운운한다~~ 그 와중에도 마이클은 보이스카웃의 맹세 운운하며 끝까지 모른다고 답하다 갑자기 어딘가를 보고는 '''"네 뒤에 있어."'''라는 말을 한다. 이에 더 열받은 킬러가 아예 죽여버릴 심산으로 고문 강도를 더 올리려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정말로 킬러의 뒤에 마이클을 쫓아온 다리우스가 서 있었다.]]''' 그리고 다리우스는 킬러들을 모두 죽여버린 다음 마이클을 부축해 차에 태우고 도주했고 기절해 있던 마이클이 깨어나자 쿠로사와의 죽음을 비웃은 것과 마이클이 집착하던 트리플 A를 모욕한 것을 사과한다.[* 이때 마이클이 어떻게 아멜리아를 만났는지 나온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의뢰인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서 예를 표하고 있었고, 나중에 [[개판 5분 전]]이 된 장례식에서 아멜리아와 부딪혀 같이 쓰러지면서 처음 봤는데, 그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났다는 걸 알게 된 다리우스는 이 와중에도 자기와 쿠로사와도 우연히 만났을 뿐이니까, 인생이 너에게 똥을 던져주면 음료수를 만들어버리라는 희한한 충고를 해준다.] 그렇게 차를 갈아타고 두 사람은 법정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돌입한다. 예상대로 길목마다 킬러들이 쫙 깔린 상태. 두 사람은 차를 갈아타고 시동을 건 뒤에 멋지게 차단기도 박차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마이클이 기어 위치를 착각하는 바람에 주차된 차를 박아버렸다. 배경음악이 신나게 틀어졌다가 바로 꺼지는 편집이 백미. 빡친 다리우스는 총을 겨누면서 마이클에게 운전대를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른다. 결국 또 투닥거리고 마이클은 운전대를 양보한다. 그렇게 가던 도중 마이클은 혹시 법정까지 가는 길에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아멜리아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한다. 이때 운전대를 잡고 있던 다리우스가 마이클에게 아멜리아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훈수를 두려고 잠깐 한눈을 팔았다가 가드레일에 들이박으면서 안전벨트를 안 매고 있던 마이클이 앞유리를 부수고 튕겨나오고 만다. 망연자실해하면서 마이클이 "아 진짜!! 정말 이럴 거야?"라고 성질을 부리자 "니가 안전벨트 안 매놓고 왜 나한테 그래?"하고 받아친다.[* 원문은 "What happened to the seet belt rules?!(안전벨트 매라던 놈은 어디갔어?)" 극 초반에 마이클이 다리우스더러 "안전벨트 좀 매라"며 잔소리하던 장면과 정반대되는 연출이다. 서로 같이 다니면서 서로에게 유대를 느끼고 서로를 닮아가는 것을 표현한 장면이기도 하다.] 이때 킬러들이 쫓아오는 바람에 두 사람은 흩어져서 서로를 쫓아온 킬러들과 사투를 벌인다. 추격전과 카 체이싱 끝에 모든 킬러들이 제압하고, 마침내 폐정 2분 전에 법정에 도착한다. 무슨 핵전쟁에서 살아돌아온 것 마냥 처참하게 폐차가 된 자동차의 모습이 백미. 한편, 증인이 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헤이그의 법정. 이젠 정말로 얼마 안 있으면 증인불출석으로 재판이 무효화될 상황이다. 두코비치의 변호사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증인도 올 것 같지 않으니 이만 끝내자고 독촉한다. 하지만 데드라인인 5시가 되기 2초 전, 법정문이 요란하게 열리더니 피투성이, 먼지투성이가 된 마이클과 다리우스가 나타난다. 오는 길에 또다시 두코비치의 킬러들에게서 습격을 받아서 해결하느라 늦었던 것. 변호사는 마감 시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속히 재판을 끝내려고 했지만 판사는 몇 초 남아 있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다리우스는 두코비치의 범죄에 대해 증언을 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또다른 진실이 하나 드러나는데 다리우스의 실제 이름은 '''다리우스 킨케이드'''가 아닌 '''다리우스 에반스'''였다. 6살 때 부모가 갈라섰는데 목사였던 아버지 에반스 목사는 '''교회에 들이닥친 강도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영화 중간, 다리우스가 들려준 살해당한 목사 이야기는 바로 본인의 실화였던 것이다. 이후 모친이 로저 킨케이드라는 망나니와 재혼하면서 지금의 성을 쓰게 된 것이다. 뜻하지 않은 이야기에 문 앞에 서서 지켜보던 마이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두코비치로부터 [[영국]]에 망명한 정적 암살을 의뢰받았지만 두코비치가 군인들에게 민간인 학살을 지시하는 것을 보고는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무고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 것이 철칙이기 때문이다. 이후 두코비치의 범행현장이 담긴 사진이 있는 자신의 사이트(FTP)를 밝혔고 암호는 DUKOVICHISAdick. 뜻은 '두코비치 개잡놈(혹은 X만아)' 정도인데, 이때 "두코비치(DUKOVICH)는 대문자, 개잡놈/X만아(dick)는 소문자입니다"라고 직접 말한다(...). 다리우스의 단어 선정이 워낙 웃기다 보니 결국 몇명은 웃음보가 터지고 만다. 이윽고 다리우스의 사이트에서 '''군인들을 거느리고 민간인들을 현장에서 학살하는 것을 지시하는 두코비치의 사진'''이 나오며 두코비치의 잔혹한 범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러자 두코비치는 근처에 앉아있던 하수인과 눈빛교환을 한 뒤 자리를 차고 일어나 갑자기 자기 혐의를 모두 인정하더니 궤변을 늘어놓으며 소란을 피운다. 그 사이 하수인은 어디론가 전화를 해 '''"플랜 B를 시행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곧 법정 입구에는 거대한 트럭이 돌진해 온다. 그 트럭 안에는 거대한 폭탄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었고 충돌로 컨테이너에 들어있던 폭탄들이 폭발하면서 법정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그 사이 두코비치는 옆에 있던 경관의 권총을 뺏어 다리우스에게 사격하는데, 그 순간 마이클이 다리우스 앞으로 몸을 날려 대신 맞는다. 다행히 치명상을 입지 않은 마이클은 다리우스에게 "[[보디가드|난 내 일 했어]]. [[킬러|당신 일을 해.]]''' 가서 그 개자식 잡아'''"라며 다리우스을 재촉한다. 그 시각, 재판장 인근 병원은 사고소식이 알려지면서 발칵 뒤집힌다. 한 의사가 급히 중대의료상황임을 선포하고 사고현장으로 응급헬기를 출동시키라는 방송을 내렸고 그녀의 뒤로 선글러스를 낀 수상한 2인조가 조용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여기서 두코비치가 말한 플랜 B가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바로 응급헬기를 탈취해서 도망치는 것. 이때 헤이그는 역사상 악명 높은 독재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비행금지령까지 내려질 정도로 경비가 삼엄했지만 비상시에 출동해야 하는 응급헬기는 관제탑에서 허가만 받으면 언제든지 비행할 수 있었기에 이 점을 노린 것이다. 응급헬기를 탈취하는데 성공했고 이제 두코비치를 태우고 도망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마이클을 뒤로 하고 홀로 두코비치를 쫓던 다리우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는 곧바로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하수인을 총으로 살해하고 헬리콥터까지 추락시켜 버린다.[* 이 때 헬리콥터가 추락하면서 뒤에서 등장하는 사무엘 잭슨의 모습이 가히 간지폭풍.] 다리에 총을 맞고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나 하나 죽인다고 펑생 사람을 죽인 킬러가 영웅이 되는 줄 아느냐."고 비꼬는 두코비치를 본 다리우스는 "내가 그딴 거에 신경 쓸 거 같냐?"고 비웃은 다음, '''"감히 내 경호원한테 총을 쏜 대가다!"'''라며 두코비치를 발로 차서 떨어트려버린다.[* 정작 두코비치는 자신이 쏜 사람이 누군지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있었어서 "...누구?"라고 반문했다. 결국 인과응보가 되어 그 말이 그의 유언이 되어버렸다.] 당연히 두코비치는 [[BMW 5시리즈|자동차]] 위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두코비치의 시체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한편, 그토록 찾던 간첩의 정체가 부국장임을 알게 된 아멜리아는 어딘가로 급히 도망치는 부국장을 잡고 추궁하려던 찰나 부국장은 아멜리아 죽일 심산으로 달려들어 제압하지만 때맞춰 나타난 마이클이 부국장에게 총을 쏴버리면서 구사일생한다. 마이클은 아멜리아에게 이젠 아이돌 그룹 같은 연예인만 경호하겠다면서 푸념을 늘어놓고, 아멜리아는 같이 생각해보자고 말해준다. 마이클도 다리우스도 겪은 사건들이 사건들이다보니 정이 들어서 마이클이 먼저 "아멜리아는 지금 없으니까 도망치려면 지금밖에 없어"라고 살짝 귀띔을 해주지만 소니아를 풀어주기만을 기다리는 다리우스기도 하고 마이클에게 은혜를 입은 것도 있어서 정중히 거절한다. 이후 마이클은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실려나가고 다리우스는 실려가는 마이클을 따라다니며 쿠로사와가 죽고 굳어지는 마이클의 얼굴이 꼭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케빈 맥칼리스터|케빈]] 같았다고 낄낄대며 놀린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감옥에 수감된 다리우스가 탈옥했다는 뉴스 영상이 나오고 그 뒤로는 어디서 본 듯한 술집이 나온다. 무슨 일인지 술집은 치고받고 싸우는 사람들로 난장판이 따로 없었지만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뜨겁게 포옹을 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다리우스와 소니아였다. 일을 무사히 성공시킨 대가로 풀려난 소니아를 위해 다리우스는 결혼기념일날 탈옥을 한 것이다.[* 두 사람이 처음 통화했을 때 소니아는 남편이란 놈이 아내가 좋아하는 꽃도 모르고 결혼기념일도 모른다며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소니아를 열렬히 사랑하는 다리우스는 실은 기억하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이 난장판 속에서 유유자적 슬로우댄스를 추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엔딩 크레딧에서 흐르는 노래는 70년대에 발표된 곡 'Dancing in the moonlight'의 새뮤얼 잭슨 커버 버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